[포항해경]김성필 본부장= 필승! 31년 만에 해경이 되어 돌아온 해병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5월 15일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해병대 1사단에서 300여명의
해병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대훈 서장은 해병대 선배이자 또래 자녀를 둔 부모로서 여러 장병들 앞에 서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해양경찰의 날 70주년 특강을 시작했다.
성대훈 서장은 “부모나 선배가 조수석에서 조언은 할 수 있지만 이제 자기 인생의 운전대는
본인이 직접 잡고 결정하는 것”이라며,“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잊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기 확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부모의 표현방식이 서툴 수 있지만 어떤 일이 있어도 자녀를 믿고 응원하는 부모의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라며,“여러분을 지지해주는 부모님께 자주 안부전화 드릴 것을”당부했다.
이날 성대훈 서장은 “씩씩한 해병 장병들의 환호 소리를 듣고, 오히려 젊은 열정과 기운을 충전하는 계기가
되었다”며,“준비된 해병의 밝은 미래를 믿는다.”라며 강의를 마쳤다.
그 밖에 진로를 고민하는 해병 장병들에게 해양경찰 채용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