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김성필 본부장=“출항 전 사전점검 생활화를 통한 사고예방 및 안전캠페인 전개”
보령해양경찰서(서장 방영구)는 지난 13일 서천군 마량진항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및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은 정비불량에 따른 표류사고를 예방하고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안전검사 대행기관) 및 지역수리업체와 점검단을 구성하여 동력수상레저기구 대상 엔진·필터·배터리 등 기구 전반에 대한
이상 여부 등 기본 점검을 실시하고 사전점검 요령 안내하는 등 레저활동자가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안전수칙 및 구명조끼 착용, 근거리 수상레저활동 자율신고 등에 대한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보령·홍성·서천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해양사고는 263건으로 중
192건(73%)은 정비불량에 따른 표류사고로 확인되었다.
표류사고는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전복, 좌초,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수상레저 관련 사고는 대부분 정비점검 소홀로 발생한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꾸준한 기구점검 및 출항전 사전점검 생활화와 안전한 레저문화가 정착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해양경찰서에서는 올해 하반기에도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무상점검 관련 사전예약 및 관련 문의는 보령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041-402-234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