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 마량파출소는 지난 5월 1일 강진군 마량커뮤니티센터에서 낚시어선 종사자(완도ㆍ장흥ㆍ강진), 지자체 및 소방서 관계자 등 총 21명이 참석하여 안전한 낚시어선 문화 정착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간담회 내용은 ▲주요사고 및 단속사례를 통한 안전운항 계도 ▲관련 법률 및 개정고시 내용 전파 ▲선박화재 예방·대응을 위한 투척용 소화기(파이어볼) 소개 및 시연 ▲강진소방서 주관 응급처치 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다.
또한, 기상 예비특보 발효 시 낚시어선 출항 제한에 따른 지침 개선 토의와 낚시어선 선장들의 건의 ‧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낚시어선 종사자는 “낚시어선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받아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였으며, 지자체 등 유관기관도 참석하여 상호 의견에 대해 즉문즉답 가능한 소통의 장이 되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유관기관, 낚시어선업자들과 소통을 할 수 있었으며, 낚시어선 사고는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선제적 안전관리와 건전한 낚시 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