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선원 15명(승무원 3명 포함)이 탄 여객선이 해상에서 기관고장이 발생해 해경이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오늘(20일) 오후 6시 6분께 전남 진도군 가사도 북동방 인근해상에서
여객선 A호가 기관고장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목포운항관리센터를 경유, 접수했다.
해경은 미리 구명조끼 착용 등을 당부하고 사고 접수 27분만인 오후 6시 33분에 현장에 경비함정이 도착,
승객 전원을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우고 진도 쉬미항으로 이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선장 대상 음주측정 결과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목포해경은 현재 사고 해상 주위 통항 선박을 상대로 안전방송 및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