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은 오늘(21일) 세일링요트와 어선이 충돌하여 인명사고를 동반한 해양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2023년도 1차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청사내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서귀포해양경찰이 주관하고 해군 SSU, 민간해양구조단체 등 3개 해양관련 기관 및 단체 8명과 해양경찰 지역구조본부 및 현장부서 구성인력 29명이 함께 진행하였다.
세부내용으로는 ▲ 요트 관련 해양사고 사례 소개 ▲ 상황진행에 따른 표준 사고대응 절차 및 개선방안 토의 ▲ 향후 실제훈련 대비 세부 진행사항 조율 등이며, 해양경찰과 유관기관 및 단체의 역할을 숙지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최근 3년간 발생한 6대 해양사고 중 가장 많이 발생한 충돌 및 침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시나리오가 정형화된 기존 훈련 방식에서 벗어난 토론기반 훈련이며,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 및 개선⸱보안사항은 5월에 계획된 실제 훈련(2023년 2차 수난대비 기본훈련)에 반영하여 참여세력간의 사고대응 능력을 향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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