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안해역 짙은 안개로 인한 사고 관련 주의계도, 연안사고 예방에 총력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모항파출소 관할 어은돌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카약에 걸린
낚시줄을 제거하다 전복되어 물에 빠진 레저객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은 20일 7시 56분경 어은돌해수욕장 인근 해상 익수자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모항파출소에 출동을 지시했다.
모항파출소는 해안 순찰팀과 연안구조정을 이용하여 현장으로 신속히 이동하였고
약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익수자를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구조 당시 익수자는 구명조끼를 입고 있는 상태였다.
모항파출소 관계자는 20일 6시경 해안순찰 중 어은돌항에서 출항 대기 중이던 레저보트 활동객 대상
연안해역 짙은 안개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계도 실시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주었다.
태안해경은 “최근 포근한 봄 날씨에 레저활동객이 증가하고 있어 선제적 예방 순찰로 안전사고 사전
차단에 힘을 쓰고 있다.”고 밝히며 “레저활동을 하는 경우 기상정보를 미리 숙지하여야 하며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