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휘관 중심 토의형 훈련을 통해 상황판단 및 의사결정 능력 강화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해양 사고 복합 재난 상황에 대한 지휘관의 상황판단과
의사결정 능력을 강화하고 전문성 향상을 위해 도상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10일) 오후 2시께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박제수 서장을 중심으로
편성된 지역구조본부 운영요원 등 24명이 참석해 복합 재난 해양 사고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농무기철 해양 사고 분석을 통해 선박이 자주 운항하는 해상인 여수시 돌산 인근 해상에서
화물선과 정치망 어선이 충돌, 어선이 전복하여 다수 인명피해 등 복합적 상황을 가정해 전개되었고
최종 단계인 지역구조본부 3단계로 진행했다.
또한 실제 사고를 가정한 도상 훈련을 통해 대응반별 임무 및 역할 수행으로 사고 대응력을 강화하고
우발상황 부여와 토론 주제를 선정해 열띤 훈련과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지역구조본부는 인명피해를 동반한 해양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대비 단계에서부터 대응 3단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되며, 신속한 사고대응을 위해 구성 운영된다.
박제수 여수해양경찰서장은 “도상 훈련 중 도출된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반영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