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까지 6주간 고흥군 청춘 119안전리더 발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흥군 청춘119안전리더는 65세 이상 마을 어른으로서 고흥군 16개 읍,면사무소 222개마을 8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재 예방을 위한 지도, 초기 대응, 119 신고를 맡는다.
이번 발대식은 고흥소방서에서 읍, 면사무소를 16회 방문하여 봄철 산불이나 부주의 화재 사례를 안내 받고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을 체험을 했으며, 앞으로 논두렁 밭두렁 소각 주의 당부 및 거동불편 어르신 돌보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에 참가한 이상필(남, 69세)씨는 ‘이번 발대를 계기로 아름다운 장수마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마을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고에 이웃을 가까이서 들여다보는 안전리더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소방서는 오늘까지 10개읍,면 140개 마을에 대한 청춘119노인단 발대를 완료했으며, 5월 중에는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와 감지기를 지급해 더욱 안전한 마을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