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 여름성수기 대비 드론 활용 인명구조 훈련 및 개선안 마련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3월 31일, 4월 5일 양일간 영일만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무인멀티콥터(드론) 활용 실종자 수색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 가능한 해양사고에 대비해 해상에서의 드론 운용자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드론 활용 인명구조 시 골든타임 확보 등 구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번 포항해양경찰서 자체 훈련(점검)을 통해
△익수자 시각 확인 구조가능거리 파악
△최대 접근 익수자 상태를 드론으로 좀 더 신속히 확인함으로써,
구조자가 익수자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 파악 구조대응능력이 강화되었다.
이전에는 구조자가 직접 입수하여 구조하는 방식(익수자 상태 및 위치 파악 불가)이었다면
이번에 드론을 활용한 인명구조방법 개선을 통해 드론을 이용 익수자에게 접근해 구조자에게
익수자에 대한 정보전달이 용이하게 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드론 활용영역은 테러 대비 감시업무와 인명구조라는 두가지 측면 중
이번에 실시한 훈련은 드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구조방법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였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훈련을 계기로 조만간 유관기관과 민간이 참여한 드론 활용
△해상 테러 탐색
△추적·감시 작전
△인명구조훈련 등 다양한 합동훈련을 여름 성수기 전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