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륙뉴스1]=서정민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이른바 ‘불하트’ 놀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화재로의 위험성이 높아 놀이 자제를 당부했다.
‘불하트’ 놀이는 파티에서 흔히 쓰이는 눈 스프레이로 하트모양, 연인 이니셜 등을 그려 폭죽 또는 라이터로 불을 붙여 불타는 하트를 찍어 SNS에 인증하는 놀이로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 불하트 관련 영상이 올라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눈 스프레이는 가연성 물질로 불이 쉽게 붙어 스프레이가 묻어있는 다른 곳에도 불이 옮겨가 화재가 발생하기 쉽고, 고압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
광양소방서는 최근 건조하고 강한 바람의 날씨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불장난으로 소중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일으키지 않기를 강조했다.
서승호 광양소방서장은 “호기심에 의한 불장난으로 자칫 큰 화재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불 하트’ 놀이를 자제하길 바라며, 안전을 위해 유행을 거스르는 용기 있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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