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오는 30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앞두고 관내 주요 사찰 60곳에 대한 특별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에는 보건소, 읍면동 방역소독반, 디딤돌 대상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신도 100명 이상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사찰 30곳과 방역소독을 신청한 사찰 30곳을 집중적으로 살균소독했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유베이스 콜센터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지역 유입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물류센터 3곳과 콜센터 3곳에 대한 생활방역수칙 이행사항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5월 23일 건강보조식품 판매회사인 대전 유니시티 사업설명회 참석자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해 김해지역 참석자 7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전국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산발적으로 발생되고 있고 학생들의 개학으로 인해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수칙 이행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