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대조기*를 맞아 오는 7일∼10일, 22∼25일에 걸쳐 총 8일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관심”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란,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위험도 예상에 따라“관심”,“주의보”,“경보”의 세 단계로 구분하여 발령한다.
대조기 기간 해수면 상승으로 갯바위 고립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며 특히, 침수예상 지역(오조포구, 우도 천진항 등)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귀포해경은 연안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위험예보 관련내용을 홈페이지 게재, 옥외 전광판 표출, 선주·선장 대상 위험예방 안내문자 발송 등 안전계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대조기 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위험이 예상되는 지역의 출입을 자제하고, 선박 종사자는 항·포구 정박 선박의 전복과 침수에 대비해 사전 안전조치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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