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2023년도 제36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참가 티켓을 획득하기 위한 전남소방본부 대회(3월 21일) 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소방본부 대회는 20개 소방서 대표팀 중 1위의 성적을 거둔 오직 1개 팀만 36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전국대회에서 종합1위 또는 종목별 1위를 하게 되면 특별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고흥소방서 현장지휘팀장 소방경 김재중, 고흥119안전센터 직원 5명은 화재분야의 ‘속도방수’와 ‘화재진압전술’ 종목에 참가한다.
속도방수는 65mm 소방호스를 신속하게 연결하고 방수해 목표물을 타격하고 이어서 40mm 소방호스를 전개하여 2차 표적을 주수하는 것으로 신속, 정확, 민첩성이 요구된다.
또한, 화재진압전술은 4인 조법으로 1층에서 1차 화재진압 ▶ 복식사다리를 이용해 2층으로 진입 ▶ 동력절단기 활용 방화문 개방 후 2차 화재진압 ▶ 3층 진입 후 구조대상자 구조 순으로 진행된다.
양형주 고흥119안전센터장은 “소방기술경연대회 중 화재진압분야는 공기호흡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소방장비를 조작하고 사다리를 이용한 건물진입, 고립소방관 구조 등 전 과정에서 엄청난 체력을 요하는 종목인 만큼 팀원 간 소통 등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직원들의 화재진압 능력을 한단계 더 끌어올려 고흥군민의 믿음직스러운 안전파수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