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으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난방용품 안전매뉴얼을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 위험이 높은 ‘겨울철 난방용품’에는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등이 있으며 이러한 난방용품은 우리 생활에서 다양하게 쓰이고 있지만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는 면사무소 등 공공기관과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을 방문해 매뉴얼을 배부, 비치하며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를 방문해 소화기 보급 및 감지기 설치를 진행했다.
내용은 ▲안전인증(KC마크) 또는 공인된 인증제품 사용하기 ▲사용 후 전원 반드시 차단하기 ▲가연성 물질 가까이 두지 않기 ▲전기장판 접거나 과하게 압박 금지 등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문정식 예방안전과장은 “겨울철엔 따뜻한 실내 조성을 위해 전기제품 사용 빈도가 높아진다. 허나 사소한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기에 안전매뉴얼을 준수하여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