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 인식 개선을 위한 2022년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이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 전남협회 주최로 지난 4일 여수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전남지역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직업재활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해 시설 종사자의 노고를 위로했다.
특히 장애인이 일을 통해 희망을 찾고 독립적인 삶을 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전문가를 초빙해 국외 유사시설 사례를 중심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방향성과 지향 가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협력 강화를 위한 시설장 간담회도 실시했다.
이명화 전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일상에서 일을 통한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종사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올해는 근로장애인에게 무료급식을 실시한 첫해인 만큼 장애인에게 행복 가득한 직장이 되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장애인 취업 활성화를 위해 직업재활시설 운영 22개소, 맞춤형 장애인일자리 제공 2천200명,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 확대, 전남형 장애인일자리 특화사업 추진 등 장애인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은 ‘일(1)이 없으면(0) 삶(3)도 없다(0)’는 의미를 담아 국가에서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책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10월 30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