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5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시군 관광실과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자원 개발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관광객 1억 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온힘을 쏟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관광자원 개발사업 추진 시 애로점과 건의 사항 등을 공유하고 사업 촉진과 집행률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와 시군은 앞으로 회의를 정례화하고 제기된 애로점 및 건의 사항은 향후 관광자원 개발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전남지역 주요 관광자원 개발사업은 ▲관광지 개발 ▲문화관광 자원 개발 ▲생태녹색관광 자원 개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계획공모형 지역개발사업 등이다.
올해 142개 사업에 1천360억 원을 투입하는 등 3년간 325개 사업에 3천960억 원을 들여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섬해양내륙 등 천혜의 자연 관광자원과 마한부터 구한말 의병 정신에 이르기까지 훌륭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잘 이끌어 국내 관광객 1억 명, 해외 관광객 300만 시대를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