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민택 위원(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회)이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진 후보는 10월 25일(화)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보통 청년의 민주당, 보통 당원의 전국 청년위원회를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진 후보는 △청년 미래내각 구성, △청년 경선 보장제, △청년 선거공영제, △청년 정치학교 설립, △청년 인재등록 시스템을 5대 공약으로 발표했다. 또한 민주당의 청년인재 양성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전국방방곡곡에 있는 보통의 청년 당원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펼칠 토대를 만들어 청년 정치의 기반을 튼튼하게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위원회 내에 ‘사회적 갈등 치유위원회’를 신설하여 청년 당원들이 직접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갈등 쟁점사항에 대해 토론하고 대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청년들 스스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가 되도록 앞장서는 청년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 후보는 “지난 4년간 경기 고양시을 청년위원장으로, 전국 청년위원회 경기 특보단장으로, 중앙당 중앙위원으로, 이재명 대선캠프 청년선대위 중앙 조직본부장 직책을 역임하면서 직접 만나고 소통하려고 노력해 온 보통의 청년 당원의 수가 약 2,000명에 달한다”라며, “전국청년위원회가 소수의 기득권 정치인들의 스펙 쌓기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며 보통의 청년당원이 한국정치에 활기를 불어넣고 더불어민주당의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전국청년위원회를 만들 수 있도록 보통청년당원 진민택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병원 국회의원 외 김철규 서울 성북갑 대학생위원장의 지지연설과 더불어민주당의 보통 청년당원 이승희, 엄태수, 박지상, 한석희 등이 참석했다.
전국청년위원장은 오는 11월 2~3일 양일간 대의원 온라인 투표와 권리당원 여론조사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