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지난 15일 박물관 쌀문화관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2022년 전국 청년 쌀 요리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인 1조로 구성된 2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쌀 요리 아이디어 발굴, 청년 쌀 요리 전문가 육성, 남도음식문화의 우수성 홍보와 우리 쌀 소비 촉진 기여를 위해 마련됐다.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한 이번 경연은 예선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이 본선에서 열띤 경합을 펼쳤다.
쌀을 주재료 또는 부재료로 활용해서 출품 요리를 만들어야 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4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조리과정, 완성품 등을 심사해 10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경연대회 수상자는 대상은 ‘그린시스터즈(한예지이세연)’가 출품한 ‘쌀찐빵’이 차지했다. 금상은 ‘롤리롤리 롤리폴리(최가은차유진)’, 은상은 ‘드림팀(곽은진김민지)’, ‘쌀쌀한 수치(최수빈아마라치)’2팀, 동상은 ‘겉바속쫀’, ‘말랑말랑 청년’, ‘동강 청년’ 3팀, 장려상은 ‘쌀가마니’, ‘두동강’, ‘남진팀’, 3팀에게 돌아갔다. 수상자에게는 전남도지사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다.
임영호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쌀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 개발을 통해 쌀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테마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