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총경 지국현, 이하 서특단)은 ’22. 10. 8.(토) 오전 10시경 백령도 북서방 9마일 해상에서 서해 NLL을 3.7해리(6.8km) 침범하여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 2척을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나포하여 인천 전용부두로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나포된 중국어선 2척은 약 70톤급(길이 약 30미터)의 쌍타망(저인망) 어선(철선)으로, 오전 9시 14분경 중국어선 8척을 최초 발견하여, 인근을 경비 중이던 서특단 500톤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 해군과 합동 작전으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하고 6척을 퇴거 하였다.
나포한 중국어선 2척에 각각 오징어, 잡어 등 어획물이 확인되었고, 10명씩 20명의 중국 국적 선원이 있었으며, 이 중 선장은 필모(71년생), 강모(71년생)이며 나포된 중국어선은 오늘 밤 늦게 입항 예정이다.
금번 나포 작전은 가을 꽃게 성어기를 맞아, 서특단이 단속을 강화하기로 한 이후 9월에 이어 2번째 나포로, 한글날 연휴에도 우리해역의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빈틈없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고, 불법은 용인될 수 없음을
보여 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서특단은 서해 EEZ 와 NLL 인근해역에서 올해에만 7차례 8척의 중국어선을 나포하여, 해상주권 수호를 위해 매순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서특단 관계자는“앞으로도, 관할 해역 어디에서든 외국어선 불법조업 의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적극적인 단속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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