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찾아가는 전남교육 정책연구회’(대표의원 한숙경)는 7일 직업계고등학교인 순천 청암고, 광양하이텍고, 여수석유화학고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직업계고등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및 취업 현황을 살펴보고, 학교 현장의 의견과 건의 사항을 직접 듣고 소통하면서 의회 차원에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교별 주요현황 보고와 함께 학교 관계자들은 ▲취업률 향상을 위한 학과개편 ▲취업전담교사 배치 ▲산학연계를 위한 기업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한 의견과 학교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한숙경 대표의원은 “전남만의 특성화된 교육으로 직업계고등학교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며 “지역사회와 산업 맞춤형 교육으로 선순환할 수 있는 교육 연계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에서 태어나 전남에서 배우고 전남에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직업계고등학교의 취업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찾아가는 전남교육 정책연구회’는 미래 전남교육 발전을 모색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 발전을 위한 의회 차원의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구성한 의원 연구단체로 토론회와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회원은 최선국(목포1), 최정훈(목포4), 이광일(여수1), 김진남(순천5), 한숙경(순천7), 박경미(광양4), 송형곤(고흥1), 나광국(무안2), 신의준(완도2), 김인정(진도), 박현숙(비례), 장은영(비례)의원 1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