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원회’)는 명절을 맞아 지난 8일 귀성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의과대학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대책위원회 위원 등 40여 명이 목포역, 순천역 등지에서 귀성객과 도민에게 유치홍보 리플릿을 전달하고 설립의 필요성을 일일이 설명하는 등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에 한목소리를 냈다.
대책위원회 위원들은 “전국에서 전남만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이 없어 중증 응급환자조차 타 시도로 나갈 수 밖에 없고 의료비 유출만 연간 1.5조 원에 달한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최선국·신민호 의원은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전국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꼭 필요한 도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는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최선국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1)과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순천6)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향후 대책위원회는 범도민 토론회, 서명운동, 대국회 궐기대회 등을 통해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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