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신주철 서장이 울산항을 비롯한 전하·미포만, 간절곳, 고리원전 등 관내 해상치안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취임한 신 서장은 22일, 25일 양일간 경비함정에 승선해 정자항부터 대변항까지 해상 경비구역 전반의 치안현장을 둘러보고 사고 다발우려 해역과 국가중요시설 현황, 통항선박 안전관리 실태, 유선·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영업구역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여름철 극성수기를 맞아 울산바다를 찾는 해양레저·물놀이객의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현장 확인하고, 태풍내습 시 대비 고위험 선박의 긴급 안전조치 등 신속대응을 위한 대응태세를 빠짐없이 살펴보고자 했다.
신 서장은 이날 해상치안 현장을 점검하면서 “울산항 인근 해역은 대형 화물선과 유조선, 화학물질 운반선이 항상 출·입항하는 해상으로 통항 선박에 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경비함정이 유관기관과 협조 체제를 유지하며 사고를 미연에 예방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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