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민선 8기 들어 확실한 변화 분위기로 들어가나???
오늘 7월 8일 오전 8시 30분경에 어느 시민의 제보가 들어왔다.
민선 8기 정인화 시장과 함께하는 오픈 방에서 일어난 내용을 적나라하게 문제와 해답을 인지한 시민의 제보였다.
내용인즉슨 다음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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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 씨는
아침부터 열 받아서 글을 올립니다. 광양시청 공무원들은 무소불위 전지전능한 사람들만 있나 봅니다. 일단 시민들은 무시하고, 자기들 편한 대로. 저는 승용차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 시내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며칠 전부터 시내버스가 시간에 맞지 않게 오더라고요. 오늘 알고 보니 시간이 변경되었다는군요. 어디에도 알리지 않고, 버스노선이나 시간 변경은 중요한 사항이라 2개월 전에 주민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행안부령 및 부칙이 있는데 이것도 무시하고, 버스 정류장에 안내문 1장 없고, 어제는 불볕더위에 나이 많은 어르신이 버스 정류장에서 오랜 시간을 기다리는 것을 직접 봤습니다. 너무하지 않나요. 아침부터 죄송합니다.
라고 글을 올리자 다른 시민인 양모 씨가
얘기가 나온 김에 공공버스 관련 제안을 해보겠습니다. 여수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이나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광양시 공항버스 운영을 검토해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코로나19가 종료되는 것을 참작하여 미리 준비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변화의 광양을 뜨겁게 만들어 갑시다.
라고 질문을 하였다,
질문들이 올라오자 일부 열혈 시민들은 “아부성 공무원” “시민의 불편을 눈곱만큼도 몰라주는 공무원의 정신자세“등으로 공격하고 또 한편으로는 ”정인화 시장의 감동행정“” 발로 뛰는 광양시 공무원“등으로 새로운 광양시 행정을 응원하기도 하였다.
이때 때마침 해답의 글을 가진 공무원이 나타나서 궁금증을 다음과 같이 일부 해결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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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 씨 질문에 대한 "허 정량 광양시 교통과장"의 답글
안녕하십니까.
광양시 교통과장입니다.
먼저, 중마동 일부 구간 시내버스 노선변경으로 큰 불편을 겪으신 광영동, 금호동 시내버스 이용 시민들께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애초, 중마동 와우 강변로(청암로)를 따라 운행하던 87, 88번 시내버스가 와우행복주택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변경되면서 제대로 시민들께 알려 지지 않아 큰 혼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시내버스 정보시스템 안내와는 별도로 오전 중에 광영동과 금호동 버스 정류장마다 안내문 부착을 완료하고, 일요일(7/10)까지는 광영동과 금호동 버스 정류장마다 변경된 노선도를 부착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편하게 한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는 더욱더 세심히 업무를 살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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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양 씨의 질문에 대한 허 정량 광양시 교통과장의 답글입니다.
공항버스 운행 관련 제안에 대해 안 내드리겠습니다.
예전에 공항버스는 2004년 12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약 12년간 관내 관광버스 업체가 운행하다 적자 누적으로 폐업하였습니다.
적자 누적은 KTX 운행으로 항공기 이용객이 감소하였고 자가용 차량 소유가 증가하여 공항버스 이용객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업체 폐업 이후 市에서는 여수공항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공항버스 운영 사업자를 모집하였으나 신청사업자가 없어 현재까지 공항버스 운행이 중단되었습니다.
앞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공항버스 이용 희망 수요를 고려하여 운행업체 재모집을 검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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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켜본 대화방의 참가 시민 중 몇몇은 공무원 여러분이 변해야 광양시가 변한다는 자세로 시민들을 위한 자세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본 해륙뉴스 기자도 이렇게 변해가는 공무원이 있는 한 광양시가 시민을 위한 행정으로 변해가는 것을 느꼈으며 앞으로의 광양시에 큰 기대를 걸어본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