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6월 호국 보훈의 달과 제67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추모 행사를 지난 3일 가졌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서장‧과장‧함장‧파출소장 등 경찰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군 충혼탑에서 개식선언, 국민의례, 헌화‧분향,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순으로 진행되었다.
완도 충혼탑은 조국 광복과 국가수호에 헌신한 완도군 출신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46명, 전몰호국용사 755명, 월남전 참전용사 19명 등 모두 820명의 충의를 계승하고 그들의 유족을 위로하기 위한 현충시설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제67회 현충일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사고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순직한 해양경찰관의 넋을 기린다”며“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