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제14대 김진영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이 취임행사 없이 서귀포 해양 치안 상황 파악 등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4일(월) 오전 제14대 서귀포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김진영 총경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회의실에서 과·계장들과 가진 취임 인사를 통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종합해양안전망을 구축, 해양사고 예방에 전력을 다하자”라고 당부하고,“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화합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이후 종합상황실에서 서귀포해역 해상 치안 상황을 점검한 뒤, 부서별 현안을 살펴보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김진영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1987년 해양경찰에 임관하여 제주해경서 3012함장, 서귀포해경서 5002함장, 해양경찰청 항공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전임 황준현 총경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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