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에서는,
어제 오후 제주시 추자면에서 발생한 심부전 및 폐렴 의심 응급환자를 제주해경 500톤급 경비함정을 이용하여 제주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량에 안전하게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4일(금) 오후 2시 30분경 제주시 추자면 추자보건지소로부터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방문한 응급환자 A씨(남성/80대/추자거주)가 심부전 및 폐렴이 의심되어 제주 시내병원으로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하였다.
이에 제주해경은 인근 해역을 경비 중인 제주해경 5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하여 오후 3시 3분경 추자면 신양항 앞 해상에 도착하였으며, 3시 11분경 추자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부터 응급환자 A씨를 인수 후 제주항으로 이송하여 4시 22분경 제주항에 입항하였으며 대기 중인 119구급차량에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한편, 올해 제주해경에서는 경비함정 등을 이용하여 추자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32명 등 총 45명을 안전하게 이송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