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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제주해경, 북촌에서 푸른바다거북 사체 발견 처리

올해 들어 12번째 발견, 불법포획 흔적 없어
장승호 기자   |   송고 : 2021-10-23 09:12:40
사진 설명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에서는,

오늘 오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인근 해안가에서 죽은 지 약 7 정도 된 해양생물보호종인 푸른바다거북 사체를 발견하였으나 불법포획 흔적이 없어 지자체에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1) 오전 1019분경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인근 해안가에 거북이 사체가 있다는 주민 신고접수 후 제주해경 제주파출소 순찰팀이 1024분경에 현장 도착하여 인근 해안가 갯바위에서 거북이 사체 1구를 확인하였다.

 

이에 제주해경은 오전 1055분경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문의한 결과 해양생물보호종인 길이 115cm, 70cm, 무게 70kg 정도의 푸른바다거북으로 사후 7일 정도 지난 암컷으로 추정되며, 불법 포획된 흔적이 없어 오전 11시경 지자체에 인계하였다.

 

한편 올해 제주해경에서 발견한 바다거북은 푸른바다거북 9마리, 붉은바다거북 2마리, 품종 미상 1마리 등 총 12마리이며, “우리나라 해역에 정착한 모든 바다거북은 해양생물보호종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므로 바다에서 조업 중 그물에 걸렸거나 해안가에서 사체 등이 발견하였을 경우 신속히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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