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에서는,
오늘 오후 제주항 서부두 방파제 인근 해상으로 떨어진 남성을 긴급 구조하여 인근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량에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9일(화) 오후 1시 51분경 제주항 서부두 방파제 앞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제주해경 구조대, 제주파출소 순찰팀이 긴급 출동하여 1시 54분경 현장 도착, 방파제에서 약 50m 떨어진 해상에 허우적거리고 있는 A씨(10대/남성/제주도민)을 발견하였다.
이에 제주해경 구조대는 즉시 바다에 뛰어들어 A씨를 신속히 구조하여 구조대 보트에 탑승시켰으며, 호흡곤란과 심한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A씨 몸에 보온 비닐을 감싸는 등 응급조치 후 오후 2시경 제주항 1부두에 입항하여 근처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인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