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에서는,
한림항 해상에 의식 없이 떠 있던 남성 A씨를 제주해경에서 구조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한 후 도착한 119구급차량에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7일(일) 저녁 6시 34분경 제주시 한림읍 한수리포구 해상에 사람이 빠져 물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경 한림파출소 순찰팀은 6시 40분경 현장에 도착하여 의식을 잃은 채 물 위에 떠 있는 A씨(60대추정/이하미상)를 발견하였다.
이어 제주해경 구조대원은 재빨리 입수하여 A씨의 기도를 확보한 뒤 6시 42분경 가까운 계단을 통해 육상으로 구조하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하였으며, 6시 50분경 도착한 119구급차량에 인계하였다.
현재 A씨는 의식은 없으나 호흡이 돌아온 상태이며, 제주해경은 목격자 진술, 주변 CCTV 등을 참고하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