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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속보.단독.공동취재)

전북도·군산시수협·전라북도귀어귀촌종합센터, 귀어귀촌 큰 성과

계속 감소만 하는, 어업인 및 농촌인구 증가에 큰 이바지를 할것으로 예상
이상희 기자   |   송고 : 2021-10-18 11:26:56
군산시 관계자가 귀어 및 귀촌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군산시청 제공)

 

 

전라북도와 군산시수협(조합장 김광철), 전라북도귀어귀촌종합센터(이하 귀어귀촌센터·센터장 오양수)가 야심적으로 추진중인 귀어귀촌 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어 큰 이슈를 낳고 있다.

최근 군산을 비롯한 전북도 어촌은 어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심각한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

이러자 군산시수협은 지난해 ‘귀어귀촌센터’를 유치했고 센터가 중심이 돼 어촌으로 이주해 어업에 종사하거나 어촌에 거주할 새로운 인구 유입에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도시민들의 조기 정착과 안정된 삶을 위한 내실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어선몰아보기(운전) 현장 체험’은 어선어업으로 어촌 정착을 계획하는 도시민에게 어선의 키를 잡고 직접 항해하는 현장 체험을 통해 귀어귀촌의 의지를 심어줬다.

또한, ‘새우양식 노하우 완전정복 체험학교’는 부가가치가 높아 고소득 창출이 예상되는 흰 다리 새우의 양식 비법을 전수함으로써 귀어에 자신감 또한 만들어 주었다.

귀어귀촌센터의 열정적인 노력에 힘입어 지난 8월 말 현재 양식어업 10명, 어선어업 20명, 낚시어업 72명이 군산을 비롯한 도내 어촌에서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하며. 이런 여세를 몰아 귀어귀촌센터는 군산시수협과 오는 18일부터 ‘귀어인생산 수산물 요리 강습’시연회를 개최한다.

일정과 장소는 18일 군산선유도어촌계, 11월 2일과 9일은 각각 고창 하전·부안 진서 어촌계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귀어인이 직접 생산한 싱싱한 새우와 꽃게, 바지락 등 수산물을 이용한 행사란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을것으로 기자는 생각됨과 동시에 펜대믹으로 인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귀어인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는 한편 친환경수산물의 소비촉진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연회는 군산시 소재 요리학원 전문가가 초빙돼 꽃게를 이용한 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깐풍새우 및 간식용 바지락전 등 누구나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 등을 전수한다.

‘귀어귀촌센터’는 또 도내 어촌과 어업에 뿌리를 내린 귀어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10월 이색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국내 최초 어선 25톤 미만 운항이 가능한 소형선박조종사면허 취득반 교육이 진행된다.

25일부터 27일까지는 새우 양식 노하우 1일 현장체험 교육이 펼쳐진다.

오양수 센터장은 “행사와 교육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코로나 19 대비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자의 참여를 배제하는 등 방역 조치와 거리 두기 및 마스크 착용하기, 30초 이상 손을 씻거나 소독하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철 조합장은 “귀어·귀촌인들이 전라북도 어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풍요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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