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24일 23:39분경 울산항 E-1묘박지에서 어선과 상선이 충돌하여 경비정과 파출소 순찰정, 해경구조대를 사고현장으로 급파하여 사고대응중에 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상황발생 즉시 상황대책팀을 소집하고, 경비정 5척과 해경구조대를 동원하여 수색 및 구조작업에 임하고 있으며, 조업후 입항중이던 어선 A호(29톤, 근해채낚기,감포선적,승선원5명)가 울산항 E-1묘박지에 투묘중이던 상선 B호(4,960톤,제주선적,석유제품운반서,승선원18명)과 충돌된 상황으로 사고 어선 A호는 자력이동 가능하여 01:00경 방어진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하였다고 밝혔으며,
한편, 같은시간 23:45분경 울산항 6부두 해상에서 자동차운반선(40,628톤,라이베리아국적,승선원17명)이 입항중 안벽과 충돌하여 선미부분이 파공되어 경미 침수되는 사고에도 경비세력을 동원하여 신속히 대응 중에 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 현시각 다행히 2건의 사고모두 인명피해 및 2차 해양오염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았으며 날이 밝는대로 사고선박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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