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 김성종)은 24일(오늘) 오전 소강당에서 정봉훈 해양경찰차장과 교육원장, 각 과장, 교직원 및 졸업생 대표 등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2기 신임경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해양경찰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졸업식 대상자는 제242기 신임경찰 125명(남 103명, 여 22명)으로 코로나19 이후 첫 오프라인 졸업식이다.
또한 졸업생 가족과 친지들을 초청해 자긍심을 높이고자 했으나, 코로나19 및 델타변이의 지역사회 전파 우려에 따라 졸업생 대표와 제한된 교직원만 참여하는 내부행사로 축소 진행했다.
졸업식은 개식 선언과 국민의례, 해양경찰헌장 낭독 및 학사보고, 졸업증서 및 상장·표창장 수여, 임명장 전달과 계급장 부착, 복무선서, 축사, 청장님 축하 영상 상영, 축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입교한 졸업생들은 9개월 동안 함정운용과 인명구조, 형사법 등 다양한 교육을 받았고, 최근까지 함정실습 및 일선 관서실습을 무사히 마쳤으며, 해기사면허와 인명구조, 수상레저기구 면허증도 모두 취득했다.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은 축하영상을 통해 “해양경찰교육원의 원훈(院訓)인 명예·용기·헌신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며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미래 해양경찰의 핵심 주역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졸업식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제한된 인원의 현장 참여와 유튜브로 참여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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