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21일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우도에서 폐렴의심 응급환자 주민 A씨(80대, 여성)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우도에 거주하는 A씨는 같은날 오후 폐렴 증상 및 미열을 동반한 호흡곤란 상태로 우도보건지소에 내원하였고,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오후 4시 15분쯤 해경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서귀포해경은 성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우도로 급파해 오후 4시 53분쯤 성산항에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이날은 제주도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대풍속 초속 16m의 강풍과 2~4m 높은 파도에 폭우까지 내려 기상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
한편, 서귀포해경은 올해 현재까지 45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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