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야간 섬마을에서 잇따른 응급환자 발생으로 경비함정과 헬기를 이용 긴급 이송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1시 36분경 인천시 옹진군 승봉도 보건진료소로부터 A씨(남, 40대)가 호흡곤란으로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에 있는 경비함정 P-26정을 출동시켜 응급환자를 자월도 헬기장으로 이송 조치하고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헬기를 급파하여 긴급 이송했다
이어, 14일 오전 2시 56분경에는 인천 옹진군 자월도 보건소에서 B씨(여, 60대)가 뱀에 물린 부위가 부어올라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P-26정을 현장으로 이동하여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이송 조치하고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현재, 응급환자는 인천 소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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