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륙뉴스1]유경열 기자=2021년 8월 15일인 일요일은, 우리나라가 일본제국주의 압제에서 벗어나 광복(光復)을 되찾은 것을 기념하는 광복절이다. 우리나라가 1945년 8월 15일에 35년간의 일제강점기의 어둠속에서 빛을 되찾고 주권국가가 된지 올해로 76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
8월 15일 광복절은 정부에서 국가적인 경사를 축하하기 위하여 지정한 5대 국경일인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중 가장 큰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날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광복절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자신을 헌신(獻身)한 순국선열들을 추념하고 민족의 해방을 경축하는 국경일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광복절에는 봉오동전투의 영웅인 “홍범도”장군의 유해가 카자흐스탄에서 국내로 봉환되어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고 하니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독립유공자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우리는 이 광복절을 어떤 생각을 하고 보냈으며, 다가오는 제76주년 광복절을 어떻게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지, 단순히 노는 날로만 인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한번쯤은 광복절의 의미를 생각해 봐야 할 책무가 있다.
이번 8월 15일은 공휴일이어서 올해는 처음으로 8월 16일을 대체공휴일로 지정하여 연휴가 발생하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000명 안팎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으므로 정부에서는 추가방역을 검토하고, 광복절 연휴에 이동을 자제할 것을 계속 요청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일제강점기를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를 비롯한 대다수의 국민들은 6.25한국전쟁 또는 월남전쟁 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역사적 인식의 목마름에 빠져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였다.
올해는 주권을 회복한 광복 76주년, 주권을 빼앗긴 경술국치 111년이 되는 기쁨과 슬픔이 혼돈하는 해이기도 하다. 아직도 한반도는 분단된 상황에서 한미연합훈련 등으로 남북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반쪽짜리 “광복절”을 맞이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위치한 현 동북아 정세는 과거 120년 전, 조선말기의 상황과 유사하다고들 한다. 동맹국인 미국도 경제적인 통상압력을 계속 가하고 있으며, 경제대국인 일본은, 유사시 첨단무기로 무장한 막강한 군사대국으로 변모할 수 있고,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게재하여 전쟁명분을 쌓아가고 있다. 또한, 미국과 세계패권을 겨루며 엄청난 인구와 무궁한 자원을 바탕으로 고속 성장중인 중국은 북한을 방어막으로 하여 동북아에 무시할 수 없는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소련이 해체되어 그 국력이 약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영향력있는 외교력과 군사력을 가진 러시아가 한반도의 변화하는 환경을 예의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정부에서는 잊혀져가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살리는 기념식을 거행하고, 가정에서는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생존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본받기 위해 태극기를 게양하며, 군에서는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여 위기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 현 한반도 상황을 직시하여 안보태세에 철저히 임해야 한다. 이와 같이 민.관.군이 민족의 힘을 하나로 결집하는 등 현명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광복절의 숭고한 의미를 오늘에 되살리고, 제2의 경술국치가 다시는 이 땅에서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이다. 남북통일이 제2의 광복이라 할 수 있다. -끝-
#해륙뉴스1 #유경열대표기자 #전_순천보훈지청장강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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