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휴일 인천 해상에서 높은 파도로 운항이 곤란한 카약 활동자 3명과 뱃길이 끊긴 섬마을에 응급환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구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 57분경 인천 중구 대무의도 남쪽 해안가에서 A씨(남, 40대) 등 3명이 카약 수상레저 활동을 마치고 입항 중 체력 고갈과 높은 파도로 인해 자력 운항이 불가하여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인천해경은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출동시켜 카약 활동자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연안구조정에 편승하여 오후 4시 40분경 영종도 덕교선착장에 안전하게 하선 조치했다.
또한, 10일 밤 10시 33분경에 인천 옹진군 북도면 시도에서 입도객이 10미터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인천 소재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주말 레저를 즐기는 행락객이 늘어나면서 인천 관내 안전사고가 잦아지고 있다” 며 “ 행락객 등 본인 스스로가 안전을 챙기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해륙뉴스1 #서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