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권 4개소속 소방헬기 정비관리 협력체제 구축 -
전남소방본부(마재윤 본부장)가 호남권 소방헬기 정비관리 협력체제 구축회의를 전남119항공대 회의실에서 지난 2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호남권에서 운용중인 소방헬기는 대형 1대, 소형 4대로 총 5대가 구조, 구급, 화재진화 등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동안 호남권내에서 동일한 역할을 수행함에도 각 지자체가 별도로 운영됨에 따라 헬기를 동시에 정비하는 등 운영과 예산면에서 관리 문제가 있었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호남권역 대민 안전을 위한 소방헬기 관리방안을 마련코자 호남권역 소방헬기 정비관리 협력체제 구축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소방장비법 시행령 제35조 소방회전익항공기의 운영협력체제 구축을 근거로 마련됐으며 전남, 광주, 전북소방본부 및 중앙119구조본부 호남특구대 소속 4개 기관 정비실무자 8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으로 △연중 정비계획 공동수립을 위한 관계자 회의 정례화 추진 △소방헬기의 유지관리에 필요한 예산절감 논의 △부품, 장비 공동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전남, 전북, 호남특구대 소속 소방헬기 3대가 내년 2월에서 4월 사이 정비일정이 집중되어 있어 각 항공대별 일정을 조정하는 등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마재윤 본부장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호남권역 정비관리 협력체제를 위해 실무자 단계에서의 협조로 진행되어오던 협력의 한계를 이번회의로 제도화 하는 기틀은 마련했다는 부분에서 큰 의미가 있다” 며, “향후 실무자 논의 및 MOU 체결 등 발전된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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