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지난 4일 오후 서장실에서 관할 해안경계부대인 32사단 충절부대 이병석 대령을 접견하고 군·경 협력 강화를 위한 정담회(鼎談會)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해상 밀입국 방지와 해상에서의 수색·구조 지원협력 강화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미식별 선박 확인, 취약 항·포구 경계 순찰, 통합 재난안전통신망 운용 및 정보공유, 드론 등 최신장비 지원, 합동훈련 등에 관한 포괄적 협력 논의를 이어갔다.
성창현 태안해경서장은 “해양경찰과 해안경계부대간 긴밀한 협력이 그 어느때보다 중차대한 시기”라며 “완벽한 해상치안 구축을 위해 군과의 상호지원 협력에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석 충절부대장은 “날로 증대되는 해양안보 시대에 해양경찰과의 빈틈없는 통합방위 협력으로 국토안보 수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