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연안해역 짙은 안개에 의한 안전사고발생에 주의 당부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봄철 연안해역의 짙은 안개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지난 15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단계는 특정 시기에 사고가 집중‧반복적으로 발생하여 사전에 대비가 필요한 경우에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예보이고,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이 우려되면 상황에 따라 주의보, 경보로 격상이 되어 위험구역에 출입을 통제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지난 2년 농무기(3~7월) 기간 중 연안 사고(추락 등)는 총 33건 발생으로 8명이 사망하는 인명피해가 있었고, 연간 사고 발생 건수의 43%를 차지하고 있어, 이 기간에 안개로 인한 연안 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안개는 시야가 제한되어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면서 “안개가 끼었을 때는 선착장 등에서 차량은 서행하고, 방향 감각을 잃기 쉬운 갯벌은 특히 위험하니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