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오늘 5일 완도군 대모도 북쪽 7.4km 해상에서 미역 작업중인 선박(19톤, 완도선적, 승선원4명)이 침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에 나섰다. -
완도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후 12시 54분경 완도군 대모도 인근 해상에서 미역(적재량 약 70톤)하역 작업중인 A호 선미가 2/3정도 침수 되고 있다는 상황을 접수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순찰중인 경비정2척, 구조헬기1대, 연안구조정2척, 구조보트 1척, 방제정2척을 급파하였고 신고접수 16분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승선원 전원 안전을 확보하였다.
현재 침수상태를 확인하며 배수작업을 실시중에 있으며 해양오염 등 2차 피해예방을 위해 연료계통 봉쇄, 오일펜스 전장, 잔존유 이송작업 등을 신속히 이어가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사고 당시 주변에 양식장이 산재해 있었고 선박에는 4톤 정도의 경유가 적재되어 있었지만 안전하고 신속하게 조치하여 해양오염이 발생되지 않아 다행이다”며“또한 빠른 신고로 대형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으며, 해상에서 선박사고 발견 시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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