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0일 오전 9시 41분경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포구 인근 모래해변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인 상괭이 사체 2구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41분 해양환경단체 A씨가 대정읍 일대 해양생태계 확인 중 상괭이 사체 2구를 발견하고 신고하였다.
발견된 상괭이 사체 2구 모두 부패가 상당히 진행 중이었으며, 불법 포획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첫 번째 상괭이 사체는 각각 체장 136cm, 둘레 89cm, 무게 약 50kg이었으며, 두 번째 상괭이 사체는 체장 58cm, 둘레 52cm, 무게는 약 15kg으로 확인되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죽은 돌고래 사체를 발견한 경우 반드시 가까운 해경에 신고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