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수만, 바람아래해수욕장 등 주변 일대 시대변화에 맞춘 해양치안서비스 개선 기대 -
▲ 태안해양경찰서 예하 안면파출소 관내 신축이전 영목출장소의 제막식에 참석한 윤태연 서장(우측 맨앞)이 지역 주민과 함께 현판 가림막을 걷어 내고 있다. (출처=태안해양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지난 12월 30일 예하 영목출장소의 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준공식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준비 속에 관계자 참석 규모를 최소화하여 기념오색띠 절단, 현판 제막식 등 야외행사를 간소하게 치뤘다.
구 영목출장소는 과거 1994년 10평 남짓 규모로 지어져 낡고 협소할 뿐만 아니라 안전성 등급도 낮아 시대발전과 변모에 따른 청사 개선이 시급하였다. 지난 2019년 충청남도와 태안군, 지역민과의 협의를 거쳐 수립한 영목출장소 신축사업 계획에 따라 올해 2020년 3월부터 5개월간의 설계과정을 마친 뒤 지난 10월 중순 착공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12월 23일 준공을 완료하였다.
장애인 등 생활약자들의 편리한 관공서 출입 동선까지 고려해 청사 108㎡(약 33평), 부지 677㎡(약 205평) 규모로 설계건축된 영목출장소 신청사의 건립이전으로 지역 일대는 시대변화에 맞춘, 보다 나은 해양치안서비스 제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태안해양경찰서 윤태연 서장은 “영목출장소는 천수만 내측과 바람아래해수욕장 등 관할 치안수요 집중으로 연안해역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파출소 승격 등을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라며, “이번 청사 신축이전을 지역 안전관리체계 강화의 시발점으로 삼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더욱 앞장서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