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식 생략, 바로 업무에 들어가... 첫 상황 점검 나서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1월 1일 제8대 청장으로 김병로 치안정감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병로 청장은 코로나19 예방을 고려하여 취임식을 생략하고 바로 상황실을 찾아 서해북방한계선(NLL) 접적해역의 불법외국어선 현황 및 관내 치안현황을 보고받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 예방 방지를 위해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개인방역을 철저히 해주기를 당부했다.
김병로 청장은“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부임하게 된 만큼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면서“전 직원과 함께 빈틈없는 해양주권 수호와 치안질서 확립에 앞장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1998년 경찰간부후보생으로 입문해 경비과장, 속초해경서장, 국제협력담당관, 동해․서해 해경청장, 해양경찰청 차장을 두루 역임하며, 해양치안에 대한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