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오는 12월 25일까지 관내 연면적 400㎡ 이하 소규모 숙박시설 27개소에 대해 화재안전관리 지도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25일 서울 소재 모텔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하여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숙박시설을 방문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숙박시설 관계인의 안전의식 향상 및 초기 대응 강화를 통해 유사 대형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점검 중점 사항은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 실태 확인 ▶소방차량 진입여부 확인 및 위험요인 사전제거 ▶관계인에 대한 화재안전 지도 ▶장기 투숙객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지도 권고 등이다.
고흥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지도 점검으로 소규모 숙박시설 소방안전 시설을 관리하여 마포구 여관화재와 같은 사고가 재발 되지 않도록 화재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