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경찰서(서장 김진천)에서는 12월 7일 위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주민에게 전남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인공은 금산에 거주하는 방미경(52세, 여)씨로 지난 11월 30일 오전 녹동 소재 00목욕탕 내에 쓰러진 할머니에게 시민경찰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극적으로 살려낸 유공이다.
감사장을 수상한 방미경씨는 “쓰러져 계신 할머니를 본 순간 골든타임이라는 단어가 생각났고 시민경찰학교에서 실습했던 심폐소생술을 차분히 실시했더니 할머니가 숨을 쉬셔서 너무 놀라고 기뻤다.”며 소감을 전했다.
당시 심장마비로 쓰러진 할머니는 방미경씨의 재빠른 조치로 생명에 지장이 없고 현재 특별한 후유 장애 없이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천 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린 수상자께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주민과 경찰이 치안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