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닫기

종합뉴스 (정치)

[국회]=김승남 의원, “고흥지구 간척지 타작물 보조금 지급 축소 재고해야”

- 타작물 재배 의무화해 놓고, 타작물 보조금은 지급 축소
- 타작물 보조금 지급 축소에 농민들,“손해 보며 농사지을 판”
- 임대료 산정 기준도 쌀수확량 아닌 타작물 기준으로 현실화해야
윤진성편집국장   |   송고 : 2020-07-28 07:28:30

 

[국회]=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27일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에서 “고흥지구 간척지의 쌀 수확량 기준 임대료 산정방식을 보완하고, 타작물 보조금 지급 축소를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5월 17일 고흥지구 간척지 1,445ha에 대해 지역 27개 농업법인과 5년간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쌀 생산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 계약면적 중 1,155ha(80%)에 타작물을 재배토록 하고, 나머지 290ha(20%)만 수도작(벼농사)을 허용했다.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 대책으로 타작물을 심는 농가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고흥지구 간척지의 경우, 타작물 의무면적인 305ha는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고, 타작물 면적 850ha 중에서도 383ha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지역 농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2019년 783ha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한 것과 비교해도 올해 보조금 지급 규모가 거의 절반 정도로 현저하게 줄었다. 농식품부가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책임을 농민에게 떠넘겼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승남 의원은 “쌀 과잉문제로 인한 생산조정 정책에도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며 “타작물은 가격 경쟁력이 약해 보조금이 없으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데 수도작 비중은 고정시켜놓고, 타작물에 대한 보조금까지 줄인다면 임대 농민에게는 큰 부담이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임대료 부과 기준을 타작물 기준으로 바꾸고, 타작물에 대한 보조금을 확대해야 한다”며 “보조금 지급이 어렵다면 수도작을 경작할 수 있도록 허용이라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Service / Support
TEL : 010-2898-9999
FAX : 061-772-9003
ydbrudduf@hanmail.net
AM 09:00 ~ PM 06:00
광양본사 : (우)57726 전남 광양시 큰골2길 18(신금리) / 군산지사 : 군산시 산단동서로 246 (케이조선앤특수선 (내) / 장흥지사 : 전남 장흥군 회진면 가학회진로 840-1(진목리)) / TEL : 010-2898-9999 / FAX : 061-772-9003 / ydbrudduf@hanmail.net
상호 : 해륙뉴스1 | 사업자번호 : 311-90-81073 | 정기간행물 : 전남 아-00370 | 발행일자 : 2020년 05월 14일
발행인 : 유경열 / 편집인 : 유경열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경열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유경열 /
주요 임원:(서울.경인.충청.총괄본부장:장승호)(전남.북 총괄본부장:정영식)(총괄편집국장:이영철)(편집국장:윤진성)(안전보안관 본부장: 서정민)(구조대 본부장: 김성필)(본부장:양칠송, 유상길, 김상호) (사진담당: 이상희)
© 해륙뉴스1.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