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해경, 제1회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 개최 -
▲ 24일 오전 태안해양경찰서에서 개최된 제1회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 모습 / 출처=태안해양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국민들에게 안전한 연안해역을 조성하고 인명사고 예방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자 24일 오전 청사내 2층 회의실에서 ‘제1회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안사고예방협의회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안전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관계기관 공무원 등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기존에는 해양경찰청과 지방해경청 단위로만 운영되어 왔으나, 연안해역 안전관리에 관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예방협력 강화를 위해 경찰서 단위로는 올해 처음 구성, 운영하게 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태안서 관할 해역을 담당하는 지자체, 소방, 군부대, 해수청, 국립공원관리공단, 한서대학교,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12명의 전문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연안사고 현황 ▲2020년 안전관리 성과 ▲연안사고 재발방지 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갯벌 해루질과 갯바위 낚시 활동 관련 고립·익수사고 등 관할 해역의 특성 상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연안사고 다발유형을 중심으로 각종 안전관리시설의 확충, 통제구역 설정, 국민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자료 공유 등 각종 예방대책을 집중 토의했다.
태안해경서 윤 서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연안해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해양경찰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이다.”라며,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의 실효적 논의를 통해 연안안전관리 협력체계 발전을 이끌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