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량화 및 경제속력 준수 통해 유류소비량 절감효과 기대 -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유류절감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경비함정 경량화를 실시중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함정 유류사용량 증가(최근 3년 대비 7.6%↑)로 유류절감 1단계가 설정됨에 따라 함정 출·입항시 경제속력 준수 등 유류 절감 대책을 실시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속초해경은 기존 유류 소비량에서 7% 절감을 목표로 경비함정 내 적재된 홋줄, 페인트 등 무거운 물건을 육상창고로 이전하는 작업을 통해 함정을 경량화하여 운용중이다.
다만, 해상경비 및 상황대응을 위한 중요물품(구조 및 안전물품 등)은 경량화 작업에서 제외된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효율적인 함정 운용체제를 통해 유류를 절감하고, 이에 따른 해상경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