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UDT와 공조 강화 위해 …목포 인근 해역서 4일간 실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 특공대가 지난 12일부터 4일간 해양테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합동훈련을 해군UDT와 실시했다.
목포 인근 해역 등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복잡하고 다양한 테러상황에서 관계기관과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작전수행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해청특공대와 해군 특수전 전단 소속 대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실전과 같은 상황 시나리오가 부여됐으며, 특공대는 부여된 임무에 따라 여객선의 검문검색과 장악훈련을 실시하며 해군과의 팀워크 역량을 제고했다.
박희범 서해해경 특공대장은 “훈련을 통해 신속한 해양테러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고 해경과 해군 간의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했다”며 “해경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