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고흥 어전리 선영홍유허비’를 포함한 총 4건을 고흥 향토유산으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향토유산은 ▲고흥 어전리 선영홍 유허비 ▲고흥 덕흥리 이건명 적려유허비 ▲고흥 마륜리 김해김씨 열부정려각 ▲고흥 세모재 등 총 4건이다.
금산면의 ‘고흥 어전리 선영홍 유허비’는 1913년 건립된 비석으로, 구한말 대표적인 호남 유학자인 송사 기우만이 비문을 썼다. 해당 비석은 가난한 이웃을 널리 돕던 우당 선영홍 선생의 은덕을 기리는 내용을 담고 있어 그 활동상이 재조명받게 됐다.
동일면의 ‘고흥 덕흥리 이건명 적려유허비’는 조선 후기 문신 이건명의 유배 생활과 덕행을 기록한 비석이다. 1768년에 세워진 비신(비 몸체)의 높이 2.2m에 달하는 대형 비석으로, 하단 받침돌에 새겨진 문양이 매우 독특하고 희귀해 보존 가치가 높다.
또한 동강면의 ‘고흥 마륜리 김해김씨 열부정려각’은 고령 신몽권의 처 김해김씨의 정려를 기리는 것으로, 내부에 남은 중수기 편액과 관련 기록을 통해 그 역사성이 명확히 증명돼 향토유산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서면의 ‘고흥 세모재’는 1905년에 건립된 재실 건축물로, 건축형식이 매우 독특하다. 고흥지역 재실에서 흔히 확인되는 누마루와 계자난간을 보이면서도 온돌방 전면의 ‘마루형 반자’라는 희귀한 건축 기법이 사용돼 주목받았다.
한편, 기존 향토유산 제5호였던 ‘봉암사 이여재’는 가치를 인정받아 전라남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승격됨에 따라, 이번 심의를 통해 군 향토유산에서는 지정 해제됐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이번 지정은 고흥의 소중한 문화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해 나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물들의 발자취를 적극 발굴해 고흥 문화유산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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